반도체 전공정 관련주 정리

반도체 신규 시설 투자가 2021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반도체 공정은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공정은 전공정입니다.

때문에 더 많은 장비들이 들어가죠.

오늘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 관련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도체 장비 점유율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전공정 장비 기업들입니다.

1.AMSL

전공정에는 노광이라는 공정이 있습니다

노광이란 마스크에 빛을 통과시켜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복사하는 것입니다.

asml은 노광 장비에 압도적인 경쟁력이 있은 기업입니다.

글로벌 플레이어로는 asml과 nikon과 canon이 있는데 

asml의 점유율은 무려 85%에 달합니다.

5 나노 이하의 초미세 공정에 쓰이는 노광장비의 경우 asml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반도체가 요구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초미세 노광장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asml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현재 58이라는 높은 per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2위로 1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AMAT

amat는 전공정 중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에서 1위 기업입니다.

점유율이 40%에 달합니다.

증착은 웨이퍼 표면에 수증기를 증착해 절연막이나 전도성막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per은 28배입니다.

asml에 비해서는 낮은 편입니다.

아마 asml와 같은 독점성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전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은 20%로 1위입니다.

 

3.램리서치

램리서치는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에서 세계 1위 기업입니다.

식각 공정은 회로 패턴 형성을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증착 장비에서도 amat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2018년 기준 600억 달러인데 이중 20%가 건식 식각 장비라고 합니다.

per은 28배로 amat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은 16.8%로 3위입니다.

 

4.TEL(도쿄일렉트론)

TEL은 EUV 트랙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점기업입니다.

식각기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per은 400배에 달합니다.

파운드리 투자 확대와 euv 장비 독점성이 높은 밸류의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작년에 euc 공정 관련 장비 개발에 1.5조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기술장벽을 더욱 높이 쌓고 있습니다.

TEL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은 16.7%로 4위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글이 투자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됩니다.

주린이의 분석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