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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주식 기본 개념

기술주 성장주 가치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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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기술주, 성장주, 가치주 이런 말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장기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성장주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가치주로의 손바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구들을 볼 때 기술주 성장주가 도대체 뭐야?라는 의문이 생겼던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을 건데요.

오늘은 그 의미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주 성장주는 사실 명확한 컨센서스는 없습니다.

때문에 어떤 기업이 기술주 성장주로 불리는지를 통해 그 의미를 유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 amd가 대표적인 기술주 성장주로 불리는 기업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it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ios생태계를

아마존은 이커머스 서비스를 

구글은 검색엔진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테슬라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하고

엔비디아, amd는 it 서비스에 없어서는 안 될 반도체 칩을 설계합니다.

기술주 성장주에서 기술은 it 기술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가치주는 금융, 정유 등 전통 섹터에 속하는 기업들입니다.

jp모건, 엑손모빌이 대표적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per을 통해 구분할 수 있습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성장주의 경우 per이 매우 높습니다.

위에서 예로 들었던 기업들의 per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가치주로 꼽히는 은행주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의 per흐름입니다.

애플은 현재 33배, 아마존은 약 55배, 테슬라는 약 1000배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은행주인 jp모건의 per입니다.

약 16배입니다.

기술주 성장주에 비해 확실히 낮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치주로 꼽히는 원유 관련주인 엑손모빌의 per은 40까지 올라갔습니다.

가치주도 충분히 높은 per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높은 밸류에이션이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기술주 성장주는 비교적 오랜 기간 높은 per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과 jp모건의 per흐름입니다. 아마존은 꾸준히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jp모건은 30에서 바로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가치주는 이익 기대감이 오래 지속될 수 없지만 기술주 성장주는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현재 기술주 성장주로 불리는 기업들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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