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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주식 기본 개념

인플레이션 부동산 관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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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플레이션과 부동산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인플레이션률입니다.

2015년 2020년 두 번의 큰 하락이 있었고 평균 1.5%입니다.

미국의 부동산 가격 인덱스입니다.

꾸준히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정체기가 있었지만 이후 현재까지 40% 이상 상승했습니다.

최근 10년간 지표를 보았을 때 인플레이션과 집값은 다소 무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어땠을까요?

지난 10년간 한국의 인플레이션률입니다. 3%대에서 0~1%대로 하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인덱스입니다. 2013년 정체기를 겪고 꾸준히 상승했고 2018년 급등 후 조정을 받고 2020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관계가 큰 것같지는 않습니다.

인플레이션 말고 다른 요인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 가격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것은 금리입니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 금리입니다.

10년간 코픽스 금리 추이입니다.

부동산 가격과 정확히 반대되는 움직임입니다.

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금리도 하락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증가하죠.

현재 코픽스금리가 매우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집값은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 부금, 양도성 예금증서의 가중 평균입니다.

장기적으로는 10년물 금리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10년 물 금리가 등락이 심하긴 하지만 하락 추세는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1년간은 완전 반대 움직입니다.

장기물 금리는 반등했지만 코픽스 금리는 최저치 수준입니다.

결론은 부동산은 인플레이션보다는 코픽스 금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10년물 금리는 코픽스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향후 코픽스 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린이의 분석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

이 글이 투자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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