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란? pbr, 순자산이란? 계산법까지

pbr이란 주가/주당순자산으로 순자산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돼 있나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순자산이란?

순자산은 총자산-부채로 자본금+자본준비금+이익준비금+이익잉여금입니다.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 bps(주당순자산)입니다.

주가를 bps로 나눈 것이 pbr이죠.

 

실제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워낙 정보가 많아 pbr을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재무제표를 보고 직접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보고서를 열고 요약재무정보에 들어가면 위와 같이 요약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자산 총계는 378,235,718,000,000원, 부채총계는 102,287,702,000,000원입니다.

순자산은 자산총계-부채총계입니다.

378,235,718,000,000-102,287,702,000,000=275,948,016,000,000원입니다.

이를 주식 총수로 나눠주면 bps가 나옵니다.

275,948,016,000,000/5,969,782,550=46,000원입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81,500원입니다.

pbr은 1.7배입니다.

 

위의 재무제표를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뉩니다.

부채도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뉩니다.

여기서 유동과 비유동의 차이는 현금 전환 기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유동은 1년 안에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고 비유동은 그 이상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유동자산이 많을 수록 좋고

유동부채는 많을 수록 좋지 않습니다.

 

 

pbr한계

순자산을 계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자산이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위의 예시로 다시 돌아가보면 유동자산의 구성요소에는 재고자산이 있습니다.

비유동자산에는 유형자산이 있습니다.

유형자산은 토지, 기계설비와 같은 실물 자산들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재고 자산이 있다고 해봅시다.

현재 가치가 10만원입니다.

미래가치는 어떨까요?

확실히 알 수는 없겠죠?

토지, 기계설비와 같은 유형자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때문에 기업의 순자산의 경우 과대평가 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았을 때의 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죠.

pbr이 낮다고 해서 무작정 매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