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와 mvrv z-score 그리고 전망

보조지표는 말 그래도 '보조'지표입니다.

절대 지표가 아닙니다.

'보조'지표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반감기는 아래 mvrv z-score지표와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mvrv z-score는 세력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지표입니다.

 

mv는 market value입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유통량입니다.

rt는 realized value입니다.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이동할 때의 비트코인의 가격입니다.

세력의 지갑에서 거래소의 지갑

거래소의 지갑에서 세력의 지갑으로 이동할 때의 가격 평균입니다.

가격 평균* 유통량입니다.

mvrv ratio는 mv를 rv로 나눈 것입니다.

만약 mv와 rv ratio가 커지면 세력의 매수 가격과 시장 가격이 벌어져 세력의 수익 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꾸로 mv와 rv ratio가 작아지면 세력의 입장에서는 수익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만약 mv<rv가 된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때문에 mv가 rv보다 훨씬 클 때를 매도 타이밍,

rv가 mv보다 클 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mvrv z-score는 (mv-rv)/ mv 모표준편차입니다.

ratio와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세력의 수익실현 심리가 강해지고 낮을수록 매수 심리가 커집니다.

(이해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맞추도록 해주세요. 아래 표에서 역사적 그래프와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역사적 사례를 통해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log 차트와 mvrv z-score의 차트입니다.

2012, 2016, 2020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었다는 점도 같이 생각해보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2012년 반감기 당시 z-score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1년이 조금 지난 후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면서 크게 올라갔습니다.

거의 10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z score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가격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이 급등하면서 zscore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8~10 레벨에 도달하자 전과 같이 하락했습니다.

이후 가격은 하락 횡보했습니다.

z-score 역시 하락했습니다.

이때 현명한 투자자, 세력들이 매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반감기 이후 z-score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월 10일까지 가격이 크게 올랐고 가격 하락 조정과 함께 z-score가 2 아래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2번의 반감기 공통점은 반감기 이후 z-score가 올라가고 8~10 수준에 도달하면 가격 하락과 함께 z-score 역시 급락해 0~4 수준까지 하락합니다. 

다시 반감기가 오면 가격이 오르면서 z-score가 오릅니다.

 

 

2020년 반감기가 있었고 이후 z-score가 올랐습니다.

현재는 4~6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mvrv z-score로 보았을 때 싸지는 않지만 올라갈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반감기 후 1년이 아직 되지 않았다는 점(과거 2번의 반감기 동안 1년이 지난 후 최고점이 나왔습니다.)

+ z-score 4~6 수준이라는 점 그 근거입니다.

 

두 가지 지표만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가정이 너무 많습니다.

때문에 이 지표만 맹신해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절대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는 자신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코린이의 판단이니 절대 이 글을 참조해 투자하셔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