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비트코인 관련주 될 수도 있다

풍력, 태양광으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글로벌 그린 뉴딜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과거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아직 화석연료입니다.

그 이유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때문입니다.

풍력과 태양광은 기존의 화석, 원자력과 달리 우리가 원할 때 생산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밤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에너지 수요가 폭발했다고 해봅시다.

화석과 원자력은 더 많이 발전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반면 풍력은 바람이 불기를 기다려야 하고 태양광은 햇빛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잘 될 때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 산업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ess 용량 이상의 에너지가 생산되면 이는 전체 에너지 시스템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수요보다 작은 에너지 생산만큼 수요 이상의 에너지 생산은 위험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비트코인이 등장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어마어마한 연산을 요구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집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모량은 아르헨티나의 연간 소비량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은 비트코인 생태계가 상당히 비효율적이며 현재 그린 뉴딜 트렌드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하죠.

또한 비트코인의 채굴 50% 이상이 중국에서 이루어집니다.

블록체인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51% 공격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이렇듯 엄청난 에너지 소비량, 중국에 치중된 채굴로 인한 51% 공격 위험 문제가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와 비트코인의 만남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특정 시기에 많이 만들어진 에너지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면 ess용량 이상의 에너지로 인한 시스템 위험요인이 사라집니다. 

또한 채굴 보상으로 btc가 주어지면서 비용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죠.

신재생에너지의 특성상 세계 각지에 퍼져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게 되면 중국에 치중된 채굴을 분산함으로써 51%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쓴 글은 아크인베스트먼트와 스퀘어의 발표를 기반으로 글쓴이의 주관을 많이 넣어 작성한 글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