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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인 스터디

비트코인 채굴이란? 정확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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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안 읽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채굴에 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했었는데요.

오늘은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굴은 아주 복잡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100만 대의 채굴 업자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들이 각각 한 대의 채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100 만대의 컴퓨터는 미확인 거래 더미에서 각자 다른 거래를 가져와 블록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수학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이 수학문제는 엄청난 연산속도를 요구하고 푸는데 평균 10분 정도 걸리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가장 먼저 맞힌 채굴기가 나오면 이 채굴기가 만든 블록이 체인에 연결됩니다.

이때 1등 채굴기에 보상으로 btc를 줍니다.

1등이 만든 블록은 나머지 채굴기의 블록체인에 전송됩니다.

이를 브로드캐스팅이라고 부릅니다.

새로운 블록을 받으면 그들은 자신이 보유한 블록체인에 이것을 연결하고 자신이 만든 블록의 거래들을 다시 미확인 거래 더미에 넣습니다.

다시 블록을 만들고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이를 작업증명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작업 증명 방식은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입니다.

수백만 대 중 1대의 연산만 유효성을 갖고 나머지는 모두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너무 어렵다 보니 연산에 사용되는 전기 양도 엄청나죠.

이것은 비트코인의 트랜잭션 속도가 느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채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gpu보다 한단계 위인 asic를 사용해야 채굴이 가능하죠.

그러다 보니 일반인이 채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를 저해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채굴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투표입니다.

채굴 난이도의 상승으로 인해 소수 기업에 의해 독점되면서 투표권이 쏠리게 되죠.

또한 전기 사용량이 점점 증가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머스크가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중단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비트코인이 pow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작업 증명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쉬우면 여러 노드가 동시에 문제를 맞히는 일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블록에 포크가 생기게 됩니다.

양갈래 길이 생기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소프트 포크라고 부릅니다.

이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블록체인이 여러 갈래로 찢어지게 되고 각 노드별로 자신의 블록을 추가하는 블록이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에 하나의 블록이 연결돼 완벽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한 권의 깔끔한 회계 장부를 모든 노드가 공유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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