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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인 스터디

인플레이션과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현금 가치 하락을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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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 경제 위기로 미국 정부는 엄청난 양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m1 변화 추이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과거의 총합보다 5배 많은 양을 한해에 모두 풀었습니다.

이렇듯 달러라는 화폐는 미국 정부와 연준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풀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화폐는 돈이 아닙니다.

화폐가 돈이 아니라니? 돈이 화폐고 화폐가 돈 아닌가요?라는 질문이 나올 것입니다.

화폐와 돈은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어 우리가 같은 것으로 혼동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차이점은 가치 저장 유무에 있습니다.

돈은 가치를 저장하지만 화폐는 가치를 저장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가치란 구매력입니다.

100 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시간이 갈수록 작아집니다.

달러 구매력 차트입니다.

1600년대 이후 꾸준히 하락했고 현재는 1 수준입니다.

약 400년의 기간 동안 구매력이 1/8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화폐는 절대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화폐로 가치를 저장하면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나며 하락합니다.

이렇듯 화폐가 가치 저장 수단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발행주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달러의 발행주체인 미 정부와 연준은 경제 위기가 터지면 공장에서 달러를 인쇄해 시중에 공급합니다.

공급이 증가하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위의 그래프는 그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질로 인해 화폐는 반드시 실패하게 돼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화폐를 1000년 전으로 돌아가서 쓸 수 있을까요?

달러는 1000년 전 사람들에게 종이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시대의 화폐를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그들의 화폐는 발행주체들의 무분별한 공급으로 가치가 0이 되면서 사라졌습니다.

달러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맨 위의 표에서 본 것처럼 작년 한 해 어마어마한 달러가 시중에 풀렸습니다.

달러 구매력 하락은 기정사실입니다.

달러 구매력 하락을 다른 말로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돈은 가치 저장 수단입니다.

장기간 동안 가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금이 있습니다.

1000년 전에도 , 5000년 전에도 금은 가치가 있었습니다.

금이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발행주체가 없어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금을 만들어 찍어내는 기관이 있었다면 금은 절 대 5000년이 넘게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었을 겁니다.

비트코인은 발행주체가 없고 공급이 제한적입니다.

2100만 개로 수량이 한정돼 있고 그 이상은 채굴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연준, 미국 정부가 발행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생태계와 알고리즘으로 발행됩니다.

때문에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고 돈입니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코린이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이글이 투자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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