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관련주 정리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구리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10년 내 최고치에 근접한 가격까지 순식간에 올라왔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리 광산 업체들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프리포트 맥모란

미국 최대 광산 업체로 전체 생산의 80% 이상이 구리입니다.

구리 가격 상승에 따라 주가 역시 상승했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14198 백만 달러, 영업이익은 2336 백만 달러로 영업이익률은 약 16%입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보았을 때 2018년이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매출액은 18628 백만 달러, 영업이익은 4761백만 달러입니다.

당시 구리 가격은 지금보다는 낮지만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올라 당시를 기준으로 3년간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구리 가격이 당시보다 약 30% 비싸기 때문에 21년 실적은 그때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주가는 기대감으로 올라있습니다.

현재 per은 80배가 넘습니다.

 

2. 글렌코어

구리뿐만 아니라 원유, 철광석 등 원자재를 생산, 배당, 트레이딩 하는 기업입니다

구리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142338 백만 달러, 영업이익은 -5116 백만 달러로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 적자는 더 커졌습니다.

17년부터 지금까지 실적을 보면 17년이 가장 좋았습니다.

당시 매출액은 205476 백만 달러, 영업이익은 6921 백만 달러로 영업이익률은 3%입니다.

다양한 원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보니 구리 가격과의 상관관계는 프리포트 맥모란에 비해 낮습니다.

per은 비교적 낮은 44배 수준입니다.

3. 에피룩

스웨덴의 광산 장비 업체입니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장비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2020년 매출액은 36122 백만 크로나, 영업이익은 7382 백만 크로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0%입니다.

2020년 실적이 저조하긴 했지만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에 있었습니다.

per은 44배입니다.

 

 

구리 가격과 상관관계가 큰 종목은 프리포트 맥모란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원자재 관련 기업들이 높은 밸류를 받고 있습니다.

 

주린이의 분석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

이 글이 투자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됩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