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코인 스터디

비트코인 이란? 총정리

728x90

오늘은 비트코인이 어떤 것인지?, 어떤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본질적인 부분부터 파고들어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은 2008년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암호화페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완전합의에 의한 분산 원장 기술로 공정하며 조작이 불가능하고, 부패와 타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스템부터 정부 기능까지 대체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다른 어떤 기술보다 의미가 큰 이유는 이것이 기존의 중앙집권적인 권력구조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것은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하며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잔틴 장군의 딜레마

비트코인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어떤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비잔틴 장군의 딜레마 문제를 알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군 A, B, C, D가 한 도시를 공격하려고 동서남북에 각각 떨어져 있다.

도시를 함락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이 새벽에 동시에 공격해야 한다.

이들이 서로가 새벽에 공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깃발, 횃불을 사용하면 적에게 들킬 가능성이 높다.

기마병을 통해 서신을 주고받는다고 해도 중간에 잡혀 죽을 수도 있고 메시지가 조작될 가능성도 있다.

어떤 조건도 없이 완전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비트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수학 문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 즉시 기록에 남기고 각 분산 원장은 같은 내용을 동시에 기록합니다.

이원장들은 항상 완전 합의에 의해 업데이트됩니다.

이전의 어떤 기술도 조건 없이 서로를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개자를 통해 서로를 신뢰했죠.

해외 송금을 위해서는 페이팔 같은 중개자가 있어야 했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전 세계 어디서든, 신뢰를 중재하는 제삼자가 없이도 완전합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분산된 원장이 수식을 통해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이것을 영구적으로 기록합니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처음 등장한 중개자 없이, 어떤 조건 없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 그는 누구인가? 와 완전 탈중앙화의 의미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은 익명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입니다.

아무도 그가 누군지 알지 못합니다.

개발자를 모른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누구든 소스코드, 암호방식을 볼 수 있고 그것을 직접 보면 그 자체로 비트코인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자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그 자체로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피타고라스가 정확히 누군지 알지 못합니다.

고대 사람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죠.

그런데 우리는 그가 만든 공식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토시가 고등학생이든, 대학생이든, 주부든, 경제학자든 어떤 사람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개발자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기술입니다.

그가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는다고 해도 비트코인에 끼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완전 탈중앙화 된 암호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개키와 개인키

공개키는 입금을 위한 개인키는 출금을 위한 계좌번호입니다.

공개키는 아무 데나 걸어놓아도 안전합니다.

개인키가 있어야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개인키만 안전하게 보관한다면 100% 안전하게 여러분의 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은행, 증권사 없이도 완전한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도 보장합니다.

카드를 쓰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데 비트코인은 개인정보 유출이 불가능합니다.

암호화폐는 지금의 시스템보다 훨씬 앞서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지불 네트워크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컴퓨터들이 실시간으로 거래하면서 완전합의를 통해 거래를 처리합니다.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회계장부의 한 페이지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런 회계장부의 체인이 블록체인입니다.

해당 회계장부가 수백만 대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노드에 똑같은 복사본으로 존재합니다.

만약 한 컴퓨터에서 회계장부를 조작하면 다른 수백만대의 컴퓨터와 다르기 때문에 그 거래는 승인될 수 없습니다.

50% 이상이 같은 회계장부를 같게 되면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매우 커졌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50%이상이 동의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50명의 동의가 필요했다면 지금은 수만수천수십만 명의 동의가 필요해졌습니다.

또한 장부가 조작된 것이 알려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들이 장부를 조작할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자살행위에 가깝기 때문이죠.


블록체인의 구동방식

비트코인의 비효율성은 완전합의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거래가 발생하면 미확인 거래 집합에 들어갑니다.

네트워크의 노드(컴퓨터)들은 미확인 거래 집합에서 몇 개를 모아 그들만의 블록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들의 블록이 공식 체인에 연결되기 위해 엄청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풉니다.

초당 수조 번의 연산이 필요한 문제이죠.

수백만 대의 노드가 경쟁합니다.

이들 중 하나가 문제를 맞히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0분입니다.

한 컴퓨터가 맞추면 새로 만들어진 BTC를 받고 해당 블록이 공식체인에 연결됩니다.

다른 노드들은 그 거래를 원장에 업데이트합니다.

또한 실패한 노드의 블록 안의 거래들은 다시 미확인 거래 집합에 들어갑니다.

다시 위의 과정이 반복됩니다.

우리는 이과정을 채굴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방식을 POW(작업 증명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이 방식은 엄청난 연산을 요구하고 버려지는 계산이 많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의 불가능하지만 만약 컴퓨터 두대가 동시에 답을 맞히게 되면 소프트 포크가 발생합니다.

다음 연산에서 하나의 방향이 선택되면 나머지 블록은 버려집니다.

만약 문제가 너무 쉽다면 이런 소프트 포크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갈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완전합의가 불가능해지죠.

때문에 비트코인은 매우 어려운 수식 문제를 통해 일부러 비효율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더 큰 연산 능력이 투입될 때마다 문제의 난이도를 높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아주 본질적인 부분부터 알아보았습니다.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우니 여러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728x90